2011 01 14 오사카 몬테레이 그라스미어 호텔
2011년 1월 교토-고베-오사카 총 결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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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 01 14 둘째날 금각사-기타노텐만구-도요우케차야-니넨자카-산넨자카-청수사
-오사카 몬트레이 그라스미어 호텔
우리가 나머지 사흘을 묵었던 오사카의 숙소다.
평도 좋고 가격도 싸고....
나중에 보니 우메다보다 난바가 교통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
그건 우메다에서 한 번 더 갈아탄다는 것이었고.... 뭐 그 정도는 가격대비 감수할 만 했다.
지하에 바로 큰 수퍼가 있어서 좋았고
마지막날 걸어서 난바랑 도톤보리랑 다니다가 바로 공항 버스 타기에도 좋았다.
난바 역에 내려서 난바워크를 따라 OCAT Osaka City Air Terminal 표시만 보고 걸으면
쉽게 찾을 수 있다.
파자마를 준비해 준다. 그것도 2가지 사이즈로..... 아주 잘 입었다.
어떻게 생각해보니.....샤워가운보다는 훨씬 더 편리한 것 같다
물론 전화하면 샤워가운도 갖다 준다.
비지니스 호텔을 추구?하면서도 비지니스 용품은 달랑 메모지와 연필 한 자루??
옆 방 친구의 말에 의하면 새로 바뀐 웅진 케어스 공기청정기랑 똑같다는....
물방울 입자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가습기 겸 청정기....
나는 사흘 동안 켜지 않았는데.... 뭐 그래도 자고 나면창에는 습기가 가득 맺혔다.
파란색 벽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작은 욕실.....
그래도 있을만한 건 다 있었다.
컨디셔너가 너무 뻑뻑해서 내 것을 꺼내 쓸 수 밖에 없었지만
세면대의 핸드워시도 거품이 나오더라.
호텔은 22층이 로비였던가....
빌딩 중간층은 뭔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듯....
그래서 객실 키를 대야만 엘리베이터 앞 객실 쪽 유리 문이 열린다.
그래도 엘리베이터까지 그 키를 넣어야 되는 건 아니고....ㅎㅎㅎ
야경.....그리고 죽여주는 전망.....
오사카돔은 시간이 없어서 맘은 있어도 엄두도 못냈는데
한국 와서 보니 찬호와 승엽이가 오릭스에 입단을 하네 어쩌네....우리 아들 데리고 한 번 가볼 걸 그랬나? ㅎㅎㅎㅎ